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3.15 10:20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Fed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

<Macro>

  금일 발표된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폭 상승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시사했고, 이로 인해 미국 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다소 완화돼 금속 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 추세 확신을 가지게 될 경우 자산 매입을 종료할 것임을 시사해 미국 달러화를 추가 압박한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939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강세로 시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금일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달러화를 압박했고,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도 일부 진정된 것으로 보였다. 이에 따라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중 전일 대비 1.6% 상승한 3M $7,064에 고점을 기록하는 등 $7,000대 안착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6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3M $7,070 부근을 저항선으로 삼아 장 후반에 들면서 매도세 우위로 전환, 적잖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7,000대 안착에 실패했다.


  Aluminum: 금일 3M $2,101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긴 했으나, 대체적으론 횡보세를 보였다. 이후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달러화를 압박했고, 이로 인해 전일 대비 1.12% 상승한 3M $2,126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2,100대 안착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전기동 매도세에 연동하며 하락 반전했다. Aluminum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인한 타격을 희석할 재료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예정된 생산 재개 스케줄도 가격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26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다소 극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금의 수요를 제한한 여파로 금일 역시 변동성은 억제되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온스당 $1,321레벨에 저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1,320~$1,330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