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코, 당진공장 설비 증설로 '제품군 다양화' 구축

휴스코, 당진공장 설비 증설로 '제품군 다양화' 구축

  • 철강
  • 승인 2018.03.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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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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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강 생산설비 및 도장설비 증설

  충남 당진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휴스코(대표 최태헌)가 당진 제2공장에 조관설비 및 C형강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휴스코는 지난 2017년 하반기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제2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제2공장은 1인치 조관라인(두께 0.8~2.6mm, 라인스피드 분당 120MPM), 3.5인치 조관라인(두께 2.0~6.8mm, 라인스피드 분당 100MPM) 등 2개의 설비 증설을 통해 빠른 납기를 강점으로 고객만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제품 생산을 위해 C형강 생산설비(두께 1.4~6.8mm)와 도장설비(1.4~6.8mm)를 증설했다.
 

▲ 휴스코 제2공장 전경

  이에 따라 휴스코는 제1공장을 단관비계용강관의 전문 생산거점으로 구축하고 제2공장은 구조용 강관을 비롯해 농원용강관, C형강을 생산할 방침이다. 제1공장의 기경우 2인치 조관라인(두께 0.8~2.8mm), 슬리팅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휴스코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휴스코의 특수 구조용 강관은 소성가공경화 효과를 나타나도록 하는 냉간 압연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품 보다 강도가 10~30% 높다. 또 강관 내측의 특수형상으로 연신율을 확보하고 특수 롤 압연 가공에 의한 스켈프의 폭과 길이 방향으로 연신돼 원자재를 절감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제시간에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기능성화, 고강도화, 경량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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