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현대제철, 고객 성공 경영체제 강화

(주총) 현대제철, 고객 성공 경영체제 강화

  • 철강
  • 승인 2018.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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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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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16조8,893억원, 영업이익 1,233억원 기록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지속되고 있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 성공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등의 전략을 세웠다.

  16일 현대제철은 제 52기 주주총회를 갖고 다양한 현안 극복 전략을 통해 올해 목표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무엇보다 고객 성공 경영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환경에서 고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있는 만큼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은 Application Engineering을 활용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이와 연계한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유연한 조직문화의 확립과 원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유철 부회장은 “최근 미국의 무역확장법에 따른 무역제재 등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고 국내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불투명한 상황에 있는 등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기본을 되짚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 주주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이사회안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구축, 주주 중시 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등 복합소재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정의선 사내이사와 송충식 사내이사, 박의만 사외이사, 이은택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김상용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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