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벤트 대기와 외국인 채권 자금…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이벤트 대기와 외국인 채권 자금…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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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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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회의 앞두고 달러화가 지지력을 나타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방 경직성 유지하고 있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우리와 미국과의 협상 결과가 어떠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금일 일본 금융시장은 휴장이며 FOMC 결과 대기하는 가운데 외국인 채권 자금 관련 수급 주목하며 1,07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미국 금리인상과 외국인 채권 자금

  전일 외국인 채권관련 수급이 환시 변동성을 키웠음. 외국인은 지난 16일 3년 국고 지표물을 7,000억원 가까이 대량 매도했는데 전일 관련한 역송금 수요가 발행한 듯하다.

  외국인은 템플턴 펀드로 추정되고 있는데 과거에도 분기말에 원화채 투매 후 다음달 매수의 패턴을 보여 왔다.

  작년 6월과 9월 분기 말에도 약 3조원가량의 관련한 매매가 나타나기도. 전일도 외국인은 8,000억원가량 순투자를 줄였다.

  지난달 외국인은 원화 채권을 약 2조6,000억원 가량 순투자하였는데 유럽 1조1,000억원, 아시아 1조1,000억원, 미주가 3,000억원 순투자했으며, 국고채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달 초에도 장기 투자기관으로 추정되는 주체들의 국고채 순투자가 나타났다.

  주요국 경기 개선 속 외환보유액 증가 등에 일부 중앙은행 등의 원화채 매입이 나타날 수 있으나 금리 메리트와 원화 저평가 메리트 약화 속에 적극적인 매입을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 미국 금리인상 이후 다음 달 템플턴 펀드의 재매입 여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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