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도감 준 FOMC, 하단 테스트…1,06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안도감 준 FOMC, 하단 테스트…1,060원대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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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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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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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결과가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을 줌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3월 저점(1,062.70원) 테스트에 나설 듯하다.

  한편 미국무역대표부과 철강, 알루미늄 관세 면제 협상 시한을 4월말까지로 제시하고 협상국들은 관세 발효 이후에도 일시 면제 가능성을 제시함에 따라 우리도 이에 포함될 가능성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금일 하단에서의 결제수요가 1,060원 지지력 확인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심스러웠던 파월의 첫 FOMC

  전일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1.5~1.75%로 25bp 인상했고 성장률 전망치는 높이고 실업률 전망치는 낮추며 비교적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면 물가 상승 기대는 여전히  완만함을 보여줬다.

  시장이 주목했던 점도표는 올해는 3회 인상을 반영한 2.1%로 유지한 반면 ’19, ’20년은 상향 조정됐다.

  성명서에서는 경기에 대한 진단은 긍정적이었으나 최근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평가했으며 물가 상승률은 ‘올해 상승’할 것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상승’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는데 현재 금융시장 안정성이 적당하며 무역정책이 현 경기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올해 점도표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 너무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며 달러화는 하락했다.

  또한 중기 성장률과 고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되며 금융시장 전반에 안도감을 주고 있으나 미국의 경기 확장세 연장 가능성은 미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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