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영풍, 경영환경 악화…목표 달성 집중

(주총)영풍, 경영환경 악화…목표 달성 집중

  • 비철금속
  • 승인 2018.03.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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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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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대표 이강인)은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 개선을 통해 종합 비철금속 업체로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제6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강인 대표가 참석한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영풍은 3월 23일 열린 제6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환경관련 비용 증가, 아연 TC 약세, 생산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도 이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이강인 사장은 “지난해 미국의 연 2%대 성장과 중국, 일본 경제가 모두 높은 활력을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성장했다”며 “국내 경기 역시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하며 긍정적인 양상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아 당초 목표이익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세계 비철업계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선임 의안을 통해 이강인 사내이사와 최문선 사외이사, 신정수 사외이사, 장성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제67기 개별 기준 매출액 1조4,583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당기순이익 599억원의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주당 1만원으로 전기와 같다.

  한편 영풍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20일 조업 정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안이 크고 향후 대처가 중대한 만큼 이강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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