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포스코강판, 사명 변경하고 새 출발 알려

(10년 전 오늘) 포스코강판, 사명 변경하고 새 출발 알려

  • 철강
  • 승인 2018.03.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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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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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판에서 포스코강판으로 사명 변경
포스코의 브랜드 이미지 활용 및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높여

  10년 전 포스코강판이 새 출발을 알렸다. 창립 20주년을 맞아포항강판에서 포스코강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WORLD BEST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 것이다. 사명 변경은 포스코의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포항강판, 포스코강판으로 사명 변경…재도약 ‘계기’>

  포스코의 표면처리 전문 계열사인 포항강판이 2008년 4월 1일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포스코강판으로 변경했다.

  ‘포항강판’이라는 상호의 지역적 이미지 한계성과 기업 정체성 전달 어려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 취약 등이 있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포스코강판’, 영문으로는 ‘POSCO C&C(Posco Coated & Color Steel Co.,Ltd)’라고 변경해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회사 측은 포스코의 브랜드파워와 연계한 고객 인지도 향상을 통한 선호도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활동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지역적 이미지 한계와 포스코그룹과의 연계성 약화로 소재와 제품의 우수한 품질경쟁력 홍보에 취약했던 것은 물론 판매활동에도 제약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포스코강판은 사명 변경을 통해 해외 신사업 진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반영하고 IR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기업가치도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는 모기업인 포스코에도 영향을 미쳐 상호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강판은 포항본사와 컬러강판공장, 서울사무소를 3원 영상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창립 20주년 및 CI 선포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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