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유통價, 하락 이후 상승전환?

(주간시장동향-철근) 유통價, 하락 이후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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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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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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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는 철근 1차 유통가격이 하락한 이후 상승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월 4주차에 제강사들의 철근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3월 5주차에 하락했다”며 “동국제강이 기준가격 인상해 유통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복수의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제강사의 마감가격 인상 발표 이후 국내산 철근 가격은 상승했다. 3월 4주차 국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대량구매 기준 톤당 63만원(SD400, 10mm, 현금) 수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3만원 정도 인상됐다.

  이후 3월 5주차에 들어서 국내산 철근 가격은 톤당 61만5,000원 수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1만5,000원 정도 하락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하락세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동국제강이 기준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4월 1주차 철근 유통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철근 2분기 기준가격을 1분기(톤당 71만5,000원) 대비 1만5,000원 인상한 톤당 73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스크랩 및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에 이를 반영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3월 4주차 중국산 철근 가격은 톤당 59만원 수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1~2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국내산이 상승할 경우 중국산 가격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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