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철도 관련株, 대호에이엘ㆍ에코마이스터 초강세

남북경협 철도 관련株, 대호에이엘ㆍ에코마이스터 초강세

  • 증권 · 금융
  • 승인 2018.04.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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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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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서 철도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철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철도 관련 기업인 대호에이엘이 오전 9시 27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며 3,120원을 보이고 있고 지난 3월 15일 상장한 에코마이스터도 전일보다 25.31% 오른 6,140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철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으로 경원선을 다시 연결하는 방안을 세부 의제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한과 중국과 러시아 등을 연결하는 남북대륙철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철도 차량분야에서 객차부분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또 에코마이스터는 철도 검수장비를 생산하는 정밀기계장치 사업 분야가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철도차량 차륜전삭기와 차륜선반 제작기술을 국산화하면서 철도 관련 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철도차륜 전삭기 시장의 점유율이 9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코마이스터는 세계 최초로 철강·비철금속 제강 및 제련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래그를 처리하는 ’SAT(Slag Atomizing Technology)‘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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