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전일 1,050원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한 가운데 밤사이 관련 우려가 완화됐으나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하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한편 외국인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와 저가 매수세도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다.
금일 중국과 홍콩 휴장이며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1,05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미중 무역 전쟁과 위안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 기간이 6월 초로 정해진 가운데 美中 관련 뉴스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대중 관세 품목이 발표된 가운데 이에는 중국제조 2025가 육성 대상으로 삼은 10대 산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전일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 품목에는 미국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대두도 포함돼 있는 등 긴장 높아질 듯하다.
다만 전일 미국 주요 인사들의 발언은 우려를 다소 누그러트렸다.
당분간 증시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엔화와 신흥통화들은 취약할 듯하다.
한편 위안화는 2017년 초 이후 11% 가량, 올해만 3% 가까이 절상됐다. 협상 기간 동안 미국 달래기로 완만한 강세 흐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