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1,010엔 하락한 3만4,333엔
그간 상승세를 지속하던 일본 H2 철스크랩 내수 평균 가격이 5주 만에 하락했다.
최근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일본 H2 내수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010엔 내린 톤당 3만4,333엔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칸토 지역이 전주 대비 1,500엔 내린 톤당 3만5,333엔, 칸사이 지역은 전주 대비 750엔 내린 톤당 3만4,125엔을 나타냈다. 추부 지역은 전주 대비 780엔 내린 톤당 3만3,540엔을 기록했다.
일본 현지 철스크랩 딜러는 “전반적인 수출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내수 평균 가격 마저 폭락했다”며 “특히 최대 수요사인 현대제철 등 국내 제강사들이 수입물량을 줄이면서 일본 시황은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키 등 국제 시황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일본 시황도 당분간 약보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HMS No.1 철스크랩 컴포짓프라이스(내수 평균 가격)는 3주째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