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엔씨, 옥천 청산산단에 100억원 투자

비에스이엔씨, 옥천 청산산단에 100억원 투자

  • 철강
  • 승인 2018.04.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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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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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갖출 예정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인 비에스이엔씨(대표 박진홍)가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옥천 청산 산업단지에 자리를 잡는다.

  옥천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비에스이엔씨와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비에스이엔씨는 청산산업단지 내 2만6,033.5㎡ 면적의 부지를 분양받아 오는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5699.2㎡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장가동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8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생산 자재 우선 사용과 지역민 우선 채용 계획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비에스이엔씨는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1차 철강 제조업, 육상 금속골조 구조재 제조업 전문 업체다. 뛰어난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로 성장 잠재력을 갖추며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옥천 청산 산업단지에 비에스이엔씨가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비에스이엔씨가 충북 옥천 청산 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박진홍 대표는 “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과 신속한 행정 처리에 깊은 인상을 받아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군이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기업에서 계획하는 공장 신축, 제조설비 설치, 인력 수급 등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사항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비에스이엔씨도 업체에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경제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옥천군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결정해 준 비에스이엔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산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68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청산면 인정리 25만5,967.4㎡에 조성한 청산산업단지에는 현재 철구조물, 전자재료 등을 생산하는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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