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

수은,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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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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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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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와 EDCF 연계 제고방안 등 논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기관 간담회가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렸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기관 간담회가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렸다/사진=한국수출입은행

 

  국내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4일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 F/S)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F/S와 EDCF와의 연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수은이 관리·운용하고 있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의 개최시기 및 World Bank, ADB, AIIB 등 MDB 구매 전문가 섭외, 청년층 해외취업 정보제공을 위한 MDB 취업가이드 소개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기관별 F/S지원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여 폭 넓은 관점에서 F/S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EDCF와의 연계로 사업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협업의 좋은 사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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