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개최하는 제4회 신흥시장 성공 진출 전략 세미나가 베트남 시장 개척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11일 포스코 P&S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정하영 본지 논설위원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에 놓인 우리 철강업계에게 필요한 것은 신시장 개척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철강금속신문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 국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이 이란,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네 번째 신흥시장 세미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세계적 공급과잉과 수입규제 심화, 국내 수요 정체 등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특히 오늘 다루는 베트남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특히 우리나라가 이미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과 함께 철강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확실한 시장으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대사관 팜 칵 뚜엔 상무관,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송정남 교수, 한국석유공사 아시아사업처 오종곤 차장, 코트라 해외정보운영실 박상협 차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조항 박사, 철강산업 연구원 손영욱 대표 등이 베트남 투자 환경 및 진출 성공기업 사례, 철강 산업 협력 전략 등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