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4.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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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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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의 긴장관계 역시 심화됨에 따라 시장은 이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의 2월 산업생산 역시 예상외의 위축을 보임에 따라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됐다. 반면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업실적에 대한 개선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는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의 하락세에서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913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소폭 상승을 보였으나, 무역분쟁 이슈와 더불어 미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압박 받으며 서서히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이러한 하락세가 가속화되며 $6,800선마저 내주는 장세를 연출, $6,772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및 증시의 호조 그리고 Aluminum가격의 급등에 따른 동반 매수 분위기 등으로 $6,800대의 안착에는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Aluminum: 3M 기준 $2,245에서 거래를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장 종반의 하락흐름을 이어가며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는 등 최근의 가격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유입되면서 $2,225선까지 하락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이후, 이러한 제재에 대한 우려로 LME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추가하락이 이어지며 $2,202선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그러나 증시의 회복을 틈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미국의 Rusal 제재에 따른 공급우려는 여전히 상존함에 따라 장 종료 이전 1시간부터 재차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난해 말의 고점($2,290.50)도 단숨에 상향돌파하고 $2,331까지 치솟는 등 엿새 연속 급등세를 시현했다.

 

<귀금속>

  Gold: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던 금(Gold)은 이날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더불어 차익실현에 따른 매도세가 유입됨에 따라 조정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시리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의 충돌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긴 하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 다소 완화된 표현의 발언을 함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고, 전일 연준의 의사록 발표로 인해 달러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격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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