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동남아시아 수출 계획
200MW~300MW 규모 수출 전망
대동솔라(대표 천영종)가 포스코 포스맥을 적용한 수상태양광구조물 수출에 나선다.
대동솔라는 지난 2015년부터 포스코의 포스맥을 적용한 수상태양광 구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수요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할 계획이며 수출 규모는 200MW~300MW 수준이다. 이는 수상태양광 구조물로 철강재가 약 2만톤 수준 필요한 수준으로 포스맥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특히 대동솔라의 모체인 대동강업은 미국 텍사스주에 태양광구조물 400MW를 수출한 적이 있어 이번 수출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맥은 포스코의 포스맥은 마그네슘을 추가해 3가지 원소로 합금도금층을 형성한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으로 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내부식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수상태양광구조물 적용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회사는 포스코의 포스맥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직접 생산을 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허가부터 시공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대동솔라는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태양광 사업에서의 역량을 점차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스맥 수상태양광구조물 수요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판매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