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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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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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Rusal 제재 연기소식에 9% 이상 하락
*달러의 강세로 비철금속 압박

  금일 비철금속은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알루미늄은 8%이상, 니켈은 4% 가까이 하락하는 등  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금일 아시아장에서 재고의 하락으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하는 분위기로 출발했으나, 미국이 Rusal 제재에 대한 데드라인을 연장시킨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큰 하락세가 촉발되었다. 금일 장중 기록한 7% 이상의 하락세는 지난 8년래 최대의 하락폭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조치로 Rusal과 사업을 함께하는 업체는 올해 10월 23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는데,  이로써 새로운 공급자를 물색할 기회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알루미늄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미국 제재에 대한 뉴스로 인해 2011년 중순에 기록한 최고점인 톤당 $2718에 도달했고, 이번 달에만 약 1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일 알루미늄 재고는 10,525톤 하락 하면서 1.385m 톤에 도달했고, On-warrant 재고는 4,100톤이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최저치인 935,650톤에 도달했다. 니켈의 경우에도 Rusal 제재 연기 소식에 장중 6%이상 하락하는 등 금일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장 후반 하락폭을 줄여나가면서 4% 가까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 달러의 강세도 가격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10년채 수익률이 거의 3%에 도달하면서 촉발된 달러의 강세가 비철금속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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