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유통업계, 가격 인상 더뎌

(도금재) 유통업계, 가격 인상 더뎌

  • 철강
  • 승인 2018.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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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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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연판재류 유통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실제 가격 인상 적용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유통업체들도 이를 유통가격에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용융아연도금강판(GI)는 톤당 80만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재도 국산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중국산 수입재 부족에도 가격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수요업체들도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수요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5월에도 가격 인상 적용에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가격 인상 적용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5월에도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통업체들은 수익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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