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코세이 JISF 회장 "232조, 결국 무역불균형 문제"

신도 코세이 JISF 회장 "232조, 결국 무역불균형 문제"

  • 철강
  • 승인 2018.04.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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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기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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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코세이 JISF 회장

신도 코세이 일본철강연맹(JISF)회장이 미국의 무역확장법232조는 결국 미국과 일본간 무역불균형 문제라고 말했다. 코세이 회장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무역확장법232조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양자 FTA를 원하고 있지만 일본은 미국의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재가입을 추진 중"이라며 "이후에도 이에 대한 논의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32조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는 일본 개별 회사들이 미국의 고객들에게 '품목 예외'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국 열연강판 가격이 90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며 "이는 아세안지역 열연강판 현재가격에 25% 관세를 더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세안 열연강판 가격은 600달러 수준으로 25% 관세 부과 후에는 750달러가 된다. 

EU의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EU로 수출되는 철강재가 없다"면서 "해당 조사는 예방차원"이라고 못 박았다. JISF는 해당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EU측에 '그 어떤 보복조치나 연쇄 무역구제 역시 배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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