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녹색건축 및 에너지 절감’ 소재 개발 사업진출

윈하이텍, ‘녹색건축 및 에너지 절감’ 소재 개발 사업진출

  • 철강
  • 승인 2018.05.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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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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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나노코팅유리 기술 글로벌 선도기업 ‘지앤윈’ 지분 44.3% 인수

  데크플레이트 기술혁신 1위 기업 윈하이텍(대표이사 변천섭)이 녹색건축 및 에너지 절감형 소재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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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최첨단 글로벌 단열코팅(유리) 기술 선도기업지앤 지앤윈(대표 박평수)의 경영권 및 지분 44.3%(신주, 구주 포함)를 55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지분인수를 위해 약 50억원의 CB를 발행하며, 발행된 CB는 키움증권이 만기보장 수익률 0%, 콜옵션 30% 조건으로 전액 인수한다고 전했다.

  지앤원 지분인수 배경으로는 ▲녹색건축 및 에너지절감형 소재개발사업진출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건자재 신규아이템 확보를 통한 ‘건자재 종합 그룹’ 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 등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지앤윈은 공기 중 변색되는 기존 은(Ag) 코팅유리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고기능성 특수 단열코팅기술 선도 기업이다.

  특히 태양광 선택 투과형 코팅 유리(NET_신기술 제497호)는 세계최초 대면적 코팅방식을 활용한 코팅방식을 적용하고, 최적화된 조건과 설비를 활용하여 제품의 품질확보 및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반영구적 수명을 제공함으로써 코팅면의 성능저하 및 산화, 변질로 인한 재시공의 우려가 없어 경제적이고, 복층유리 생산 이외에 단판유리, 접합유리까지 적용 가능하여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이 용이하다. 높은 채광효과는 유지하면서 우수한 열차단 효과(적외선 95%이상 차단)를 보여 에너지 30%이상 절감효과는 물론, 건축용 판유리에 매우 이상적인 형태의 코팅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단열유리 시장은 2001년 초창기 보급률 0.5%에서 최근 10%가량 증가했고 신정부의 강력한 환경 정책추진과 에너지 절감 수요 급증에 따라 고성능 유리시장은 고속성장세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앤윈은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높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의 주요 정부기관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기술 제휴 요청 등 러브콜이 쇄도 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견되고 있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속성장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을 이을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도 중요한 만큼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품목으로 건자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고기능성 신소재 단열나노코팅 유리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녹색 건축 및 에너지절감형 소재개발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당사의 기존 우량 건설사 등의 거래처와 수요기관, 건자재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5년 내 지앤윈을 연매출 500억원 이상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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