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2분기 연속 흑자…1분기 영업이익 107억

동국제강, 12분기 연속 흑자…1분기 영업이익 107억

  • 철강
  • 승인 2018.05.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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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기자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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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분기 대비 3% 감소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12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일궈냈다.

 이 회사는 11일 오후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1조 2,63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4,0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 CSP 지분법 손실 반영 등에 따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 수익성 하락은 연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2분기는 제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에서 생산된 코일철근
동국제강에서 생산된 코일철근

 

  회사 관계자는 “2016년 6월 화입 후 상업생산에 돌입한 브라질 CSP제철소는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25% 증대된 7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하며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CSP는 최근 슬래브 가격이 고점에서 형성되는 등 우호적 시장환경 속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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