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산업사,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삼원산업사,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 비철금속
  • 승인 2018.05.15 17:04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최대 75억원 정부 R&D지원

  비철금속 부품소재 전문기업 삼원산업사(대표 김갑영)가 정부로부터 연간 15억원씩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원산업사 등 41곳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기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발굴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액 400억원∼1조원, 전년도 직·간접 수출비중 2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율 2%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등이다.

  선정기업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마케팅(연 7억5000만원), 금융지원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알루미늄 열교환기, 전선 등 비철금속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삼원산업사는 2004년 설립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

  대기업 해외 이전에 따른 위기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가전제품에 특화된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용 전선 분야에도 투자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대응 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41개사는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30개사로 평균 매출액 1,169억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26.8%(11개사), 자동차부품 22.0%(9개사), 전자부품통신 12.2%(5개사), 의료·광학기기 12.2%(5개사) 순으로 분포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