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제거 작업 중 폭발...직원 4명 화상
5월 18일 오후 4시 18분경 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에 위치한 기계·금속 표면처리 공장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서 제품 표면에 묻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직원 4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1명은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외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과 함께 난 불은 공장 내부 15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있는 집진기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