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CEO 교류회 개최… 경영혁신 발판 마련

파스너조합, CEO 교류회 개최… 경영혁신 발판 마련

  • 철강
  • 승인 2018.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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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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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 위한 MES/ERP 공동개발 의지 확인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최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5회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교류회에서는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 MES/ERP 구축 사례발표 및 파스너업계 표준모델(안) 공동개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파스너산업에 적합한 MES/ERP 표준 Model은 가능한가?'란 주제로 진행됐고, 부제는 '우리 회사 건강 상태는?'으로 실제 기업의 건강 상태 진단을 영업, 구매, 생산, 제품관리, 회계까지 부문별로 다뤘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5회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5회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

  조합에서는 이를 계기로 조합원사의 공동개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파스너업계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공동개발의 형태로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을 밝혔다.

  파스너조합에 따르면, 공동개발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중소 파스너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대변화에 대한 의미있는 공동사업으로 평가받을 것이며,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될 시 경영위기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경영혁신의 돌파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조합의 주요사업 소개에서는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 파견'과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전시 사업과 주요 행사는 물론 고유 목적사업인 '조합원 확충'과 '공동구매사업 확대' 등 하반기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만찬과 조합원사 대표간 토론에서는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 정보교환이 이뤄졌고, 해외시장 동향과 파스너제품의 품질 경쟁력제고 문제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으며, 상호 소통을 통해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정한성 이사장은 "향후 엄청난 파고로 닥쳐올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의 취지는 핵심 관건인 MES/ERP 구축 사례를 신진화스너공업의 케이스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더 나아가 파스너업계의 표준 모델(안)으로, 최종적으로는 조합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 구축할 수 있게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한국OSG의 정태일 회장도 "40여년 전 창업을 한 시절과는 격세지감을 느끼며 파스너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 위해 경영혁신에 매진하야 한다"면서 "우리 업계도 하루 빨리 MES/ERP와 같은 혁신적인 경영시스템들이 도입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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