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이르면 6월 중 감산 합의 완화할 듯

OPEC, 이르면 6월 중 감산 합의 완화할 듯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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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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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대응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가 이르면 오는 6월 중에 완화될 가능성이 내비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OPE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최근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우려 및 시장 안정을 위해 이르면 오는 6월 중 OPEC이 지난 2017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감산 규모 일부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베네수엘라 산유량이 급감하고 있고 미국 제재로 인해 이란산 원유 공급 일부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정 수준 산유량을 늘려 가격 안정화를 위해 도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기 각료회담에서 일부 감산 기준 완화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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