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그룹,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진출

서희그룹,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진출

  • 철강
  • 승인 2018.05.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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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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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인 유성티엔에스 시공 맡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 건설사 서희그룹이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30일 서희그룹은 2020년까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8 일원에 기업형 임대주택 818가구(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99가구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희그룹 계열사인 유성티엔에스가 시행하고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희그룹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첫 기업형 임대주택으로서 의미가 있다.

  서희그룹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해 기존 지역주택조합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 대표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평택 안정 기업형 임대주택`(가칭)은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용인 영덕, 이천 부발에 이어 세 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17개동, 818가구 규모로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지는 인근 평택 미군기지 메인게이트에서 1㎞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미군기지 내 한국인 근로자와 안정리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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