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보여지나 미국과 주요국간 무역분쟁 우려가 하방 경직성 유지시킬 듯하다.
한편 이탈리아 우려 완화에도 이탈리아와 독일 국채 스프레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관련 이슈에 대한 긴장도 지속될 듯하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개최 등 원화는 호재도 있어 상승 제한될 듯하다. 금일 아시아 환시의 달러화 동향 주목하며 1,07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무역분쟁 우려 지속
전일 미국은 보류했던 EU와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이에 독일 메르켈 총리는 EU가 단호하게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고, 멕시코는 즉각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미중 무역관련 합의로 무역분쟁 우려가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결정 시한을 앞두고 상당히 완화됐다고 보여지나 관련 이슈는 지속될 듯하다.
최근 중국에 대한 첨단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과 함께 중국에 집중됐던 미국의 무역 압박이 여타국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관련 이슈는 지속적으로 불거지며 금융시장에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