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현직 CEO들 후임 인선 논의 '전혀 사실 아니다'

포스코, 전현직 CEO들 후임 인선 논의 '전혀 사실 아니다'

  • 철강
  • 승인 2018.06.04 20:08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는 4일 해명자료를 통해 금일 바른미래당 논평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포스코 전현직 CEO들이 따로 만나 후임 CEO 인선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지난 5월 29일 아침 인천의 한 호텔에서 포스코 전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청와대 장하성 실장의 뜻이라며 포스코 회장에 특정 인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전임 회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경쟁하고 심사해서 선발해야 할 포스코 회장을 청와대 실세의 입김으로 내정한다면 이것이 적폐가 아니라면 무엇이고 이전 정권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거론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책임있는 정당의 대변인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수준 의혹을 제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