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510억 달러…전년比 13.5%↑

5월 수출 510억 달러…전년比 13.5%↑

  • 일반경제
  • 승인 2018.06.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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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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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실적

  5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509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역대 5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551억2,000만달러에 이어 다섯 번째 높은 수출 실적이다. 17개월 연속 오름세였던 수출은 지난 4월 1.5% 감소하며 내림세를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5월 누적 수출액은 2,464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으며 1~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수출 단가도 증가세로 전환했고 수출물량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증가요인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 국제유가와 주력품목 단가 상승, 반도체 등 정보통신 경기 호조를 꼽았다.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44.5%), 석유제품(37.6%), 컴퓨터(28.7%), 석유화학(26.8%), 일반기계(15.8%), 자동차부품(14.7%), 섬유(12.8%), 무선통신기기(2.4%), 자동차(1.9%) 등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일반기계 수출은 3개월 연속 40억달러 이상, 석유화학은 최초로 6개월 연속 40억달러 이상, 석유제품은 7개월 연속 30억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한편, 5월 수입은 12.6% 증가한 442억5,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6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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