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일부 품목에 한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20일 "전방산업의 수요와 국가 안보에 대한 영향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근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품목 예외 청원 42개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 이로 인해 5개국의 7개사로부터 수입되는 일부 품목은 관세 없이 미국에 수입될 수 있게 됐다. 

예외 신청이 받아들여진 국가는 일본, 중국, 스웨덴, 벨기에, 독일 등 5개국이며 철강사는 Schick Manufacturing, Nachi America, Hankev International, Zapp Precision Wire, US Leakless, Woodings Industrial Corp and PolyVision Corp. 등 7개사다. 

상무부는 세부적으로 어떤 품목이 예외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11개사로부터 신청된 56개 품목은 승인이 거절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