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9%↑...증가세 견인
5월 세계 조강생산량이 증가했다. 세계철강협회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2018년 5월 세계 64개국 조강생산량 통계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철강업계는 총 1억5,490만톤을 생산했다. 전년 동월 대비 6.6% 늘어난 수치다.
중국은 5월 한 달간 8,110만톤을 생산했다. 지난해 5월보다 8.9%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3% 증가한 620만톤, 인도는 7.6% 증가한 880만톤을 생산하며 아시아 조강생산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일본도 1.8% 늘어난 910만톤을 기록했다.
5월 이탈리아 조강생산량은 3.7% 증가한 220만톤, 스페인은 7% 증가한 130만톤을 생산했다. 프랑스는 130만톤을 생산했다. 6.5% 감소했다.
터키 조강생산량은 소폭 늘었다. 터키는 5월 한 달간 총 330만톤을 생산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0.5% 증가했다. 미국도 증가했다. 미국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해 5월 한 달간 710만톤을 생산했다. 5월 브라질의 조강생산량은 지난 해와 비교해 8.6% 증가한 270만톤을 기록했다.
64개국의 설비 가동률 평균은 77.7%로 계산됐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4.2% 높았다. 전월인 4월과 비교해서도 1%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