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건설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국의 철강 내수가격도 건설용 제품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중국 내수시장 철강가격은 전날과 비교하여 상하이지역은 건설용 철강제품 대다수가 하락했고, 천진지역은 전날과 동일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소폭 올랐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중후판 1.5달러, 철근과 H형강(200*100)이 3달러씩 하락했고, ㄱ형강과 채널, I형강이 각각 4.5달러씩 하락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가 모두 1.5달러씩 상승했고, 중후판은 3달러 하락했다. 냉연강판은 1.5달러 하락했고, 철근은 1.5달러 상승했다.
[Shougang Qian'an Steel, 고로 유지 보수]
철강업계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고로업체들도 설비 유지보수에 나섰다. SteelHome에 따르면 Shougang Qian'an Steel은 6월 30일부터 2650㎥ 규모의 용광로 유지 보수를 시작했다. 이 작업은 50일 동안 계속되며, 1일 6,500톤의 생산량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