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이익 증가 전망

포스코강판,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이익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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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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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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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연결 영업이익 208억원 전망

포스코강판이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포스코강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2% 증가한 65억원으로 추정치 59억원을 10.6% 상회했다”며 “톤당 영업이익이 3만원으로 추정치 2만7,000원을 11% 상회했고 출하량도 22만톤으로 추정치 20만톤을 10%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7월 들어 동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이 톤당 4만~5만원 수준 가격 인상을 했으며 포스코도 3만~4만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인상 시가와 폭은 다르지만 방향성은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월부터 중국 냉연판재류 가격이 상승했고 한 달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냉연업체들의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급격한 시황 변동이 있지 않는 한 3분기와 4분기에 이익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강판의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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