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그룹 간 협업으로 ‘전기차 강판’ 개발 주력
포스코강판, 그룹 간 협업으로 ‘전기차 강판’ 개발 주력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8.06.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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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스코 개발한 1.5Gpa급 HPF에 아연도금처리로 내식성 ↑
향후 전기차 적용 늘어날 것으로 기대

포스코강판이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강판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사의 전기차 개발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50종, 다임러는 10종의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2022년까지 12종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종류를 14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업계에서는 향후 전기차의 외판에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철강소재가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강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이 있지만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어 철강소재를 주로 적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센터 1층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는 ALCOSTA-HPF가 적용된 전기차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코센터 1층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는 ALCOSTA-HPF가 적용된 전기차 (사진제공=포스코강판)

월드프리미엄 전기차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는 그룹사와 협업해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가스틸’ 제품을 다양하게 양산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HPF(Hot Press Forming·고온프레스성형, 이하 ‘HPF’)다.

HPF는 복잡한 모양의 부품을 만들 수 있는 자동차강재로 가공성이 좋은 소재에 열처리와 프레스를 가해 강도를 높인 제품이다.

또 측면 충돌 및 전복사고 발생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센터 필러, 섀시(chassis) 등에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가 개발한 세계 최고강도 1.5Gpa급 HPF제품 표면에 알루미늄 도금처리를 해 내식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포스코 기가스틸이 가장 많이 적용된 르노삼성 SM6. SM6는 동급 차량 중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코 기가스틸이 가장 많이 적용된 르노삼성 SM6. SM6는 동급 차량 중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HPF는 2017년 르노삼성 SM6와 QM6의 메인섀시 부품으로 적용됐다. 향후 중국 상해GM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사로부터 지속적으로 품질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향후 포스코강판은 포스코와 함께 전기차TFT(posPLUS)를 꾸려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전기차 소재 개발 및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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