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에이스스틸, 품질개선·생산성 향상 통한 혁신 성장

(탐방) 에이스스틸, 품질개선·생산성 향상 통한 혁신 성장

  • 철강
  • 승인 2018.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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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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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합리화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제품판매 확대와 임가공 서비스 강화

  충남 아산시 소재 에이스스틸(대표 김태완)은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이스스틸은 지난 2015년 한국주철관공업에 인수된 이후 조직의 슬림화와 생산 시스템을 다시 재정비했다. 이후 2016년 2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받고 제품 판매 확대와 임가공 서비스 강화 등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201억4,6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해 404억4,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15억원, 2017년 25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스스틸의 모기업인 한국주철관공업은 진방스틸코리아와 한국강재에 이어 에이스스틸까지 구조관 제조업체를 3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스틸 인수 이후 원자재 구매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도 진방스틸코리아와 한국강재가 통합구매로 경쟁력을 살리고 있고 여기에 에이스스틸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원자재 물량까지 가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기업에 구매 의존도를 높이기보다 원자재 공급 업체 다수와 거래하면서 유동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에이스스틸의 아산공장 전경/사진제공=에이스스틸
에이스스틸의 아산공장 전경/사진제공=에이스스틸

  에이스스틸 아산공장의 부지는 1만평으로 공장동 3,400평, 사무동 350평으로 최적의 재고 창고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구조관, 배관용 원형강관, 칼라각관, 도금강관이다.

  현재 에이스스틸이 천안 아산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설비를 조관기 3대다. 에이스스틸의 설비 보유 현황으로는 먼저 조관1호기는(최대 외경 7인치, 최대두께 7.6mm 최대길이 12m) 조관2호기 (최대외경 2인치, 최대두께 2.9mm, 최대길이 10m) 조관3호기 (최대외경 3인치, 최대두께 6mm 최대길이 10m)를 운영하고 있다. 총 3대의 조관기에서 연간 16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도장라인(두께 1.4~8mm, 최대길이 10m 연간생산능력 4만톤)과 슬리터라인을 갖추고 있다.

  에이스스틸은 지난 2016년 6인치 조관기의 합리화로 7인치 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설비 합리화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합리화로 원형 제품 생산과 최대 150mm각관까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회사는 3Best(Best Quality, Best Price, Best Delivery)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인증현황으로는 KS일반배관용(KSD-3507), KS압력배관용(KSD-3562),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획득했다.

  에이스스틸 김태완 대표는 “지난 2015년 인수 작업을 끝내고 2016년 2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받기까지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했다”며 “설비투자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객을 우선시하는 자세로 당사가 한층 더 도약하는데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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