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철강기업] 금강공업, ‘혁신‧친환경적’ 알루미늄폼 생산기지 구축

[도약하는 철강기업] 금강공업, ‘혁신‧친환경적’ 알루미늄폼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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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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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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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진천에 자동화 설비로 생산성 향상
친환경 제품 생산 위한 지속적인 노력 펼쳐
한국 최초 폼웍 수출, 세계시장에 한국 폼웍 기술의 우수성 알려

  금강공업(회장 전장열)이 ‘친환경적 알루미늄폼’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건설자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금강공업은 알루미늄폼을 비롯한 시스템폼, 특수폼 등 종합 폼웍시스템(Total Formwork Solutions)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 음성과 진천, 경남 창녕 등지에 총 6곳의 폼웍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금강공업 폼웍시스템의 생산공장을 살펴보면 음성1공장은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알루미늄폼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내수시장용 임대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음성1공장은 알루미늄폼의 임대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금강공업 음성1공장 전경/사진제공=금강공업
금강공업 음성1공장 전경/사진제공=금강공업

 

금강공업 진천2공장 전경/사진제공 금강공업
금강공업 진천2공장 전경/사진제공 금강공업

 

  음성2공장은 알루미늄 원자재의 용해, 압출을 통해 알루미늄 압출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전량 수  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원자재인 알루미늄의 자원재생과 재활용을 위해 최신의 용해로와 압출 설비를 갖춘 음성2공장에서는 친환경 생산을 위한 고성능 집진기 설치를 비롯해 소음 차단을 위한 대형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수출용 알루미늄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진천2공장의 경우 6만 2,600㎡ 부지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연간 1만 3,200톤 이상의 수출용 알루미늄폼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진천 2공장은 국내 최초의 알폼 생산을 위한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절단, 홀 가공, 용접 등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금강공업은 각 공장별로 생산시스템을 특화시켜 내수(음성1공장)와 수출(진천2공장) 공장의 시너지 효과를 구축하고 있다. 품질관리 부분에서도 QR코드를 도입해 고객만족을 높였다. 품질관리 확인서에 QR코드를 등록,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정확한 제품 번들 정보와 물류정보, 건축 현장 정보까지 나타나 현장에서 제품 설치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금강공업은 진천2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금강공업은 진천2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향상시켰다/사진제공=금강공업

 

  금강공업의 ‘토탈 폼웍 솔루션’은 알루미늄폼, 시스템폼, 특수폼 등 종합적 건설 자재를 통해 건설현장의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 작업 안전성 확보, 내구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종합 폼웍 시스템이다.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한 알루미늄폼은 대형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해 콘크리트 면의 품질과 시공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울러 수직, 수평재를 사용하지 않는 알루미늄폼은 작업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일체식 규격 폼 사용으로 비숙련공도 시공이 가능하다. 또 계단실 벽체의 견출 마감이 가능해 비용절감 및 벽체 견출 물량을 줄일 수 있다.
 

사진제공=금강공업
사진제공=금강공업

  안전성 부문에서는 알루미늄폼의 설치 및 해체 시 작업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재래식 작업에 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현장의 청결유지로 안전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다.

  금강공업은 알루미늄폼의 생산과 함께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철저한 건축물 구조 해석을 통해 고객의 건축물에 최적화된 폼웍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오피스텔, 대규모 주택단지 등 다양한 건축구조물에 대한 폼웍 설계 디자인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완벽한 제품 생산과 현장 납품,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의 신속한 시공으로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최종 결과물을 위해 오랜 경험으로 숙련된 슈퍼바이저를 통한 철저한 현장관리를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폼웍 업계 최초로 폼웍시스템을 수출해온 금강공업은 ‘토탈 폼웍 솔루션’을 통해 이미 2014년, 폼웍 업계 최초로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폼웍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 금강공업의 폼웍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의 해외법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케냐 동아프리카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여 신규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금강공업 음성공장 곽동명 이사는 “충북 음성, 진천지역에 뿌리를 내린지 어언 15년째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강도 알루미늄폼의 생산부터 납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 생산성, 품질 향상에 매진해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금강공업
사진제공=금강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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