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中 연합물류부두 준공식 개최

인터지스, 中 연합물류부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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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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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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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음시에 2만톤급 국제 벌크 부두 개장
21만442㎡(약 6만4,000평) 야적장 및 창고시설까지 갖춰
중국 내륙 및 수출입 물류 거점 확보로 연계물류서비스 강화

동국제강 계열사인 물류업체 인터지스(대표 정원우)가 23일 중국 장쑤성 강음시에 총 4,0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연합물류부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터지스의 연합물류부두는 양쯔강 하류 물류거점 도시이자 관광특구를 보유하고 있는 강음시에 자리 잡고 있어 물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 화동(華東)지구 최대 경제성장 도시인 상해, 무석, 남경까지 육로로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 접근도가 우수해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우측에서 세번째)와 중국 정부 대표자들이 추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우측에서 세번째)와 중국 정부 대표자들이 추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연합물류부두는 길이 202m, 폭 42m의 2민톤급 선박 1척이 접안 가능한 벌크 부두로 연간 230만톤의 물량처리가 가능하다. 또 6만4,000평의 부지와 150만톤의 화물 보관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역, 운송, 보관 연계 물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터지스는 연합물류부두를 통해 중국 내수하역뿐만 아니라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수출입이 이뤄지는 강재류, 건잡화 화물에 대한 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물류 2만톤급 벌크 부두 전경 (사진제공=동국제강)
연합물류 2만톤급 벌크 부두 전경 (사진제공=동국제강)

정원우 인터지스 대표이사는 “연합물류부두가 장강 항로의 국제물류와 내수물류를 연계하는 수출입 환적 거점기지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강음시뿐만 아니라 중국 물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중국, 브라질, 베트남, 미국 등 해외사업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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