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3.5% 감소

5월 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3.5% 감소

  • 철강
  • 승인 2018.07.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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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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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누계 6만2,731톤 기록

  농원용강관 업계가 국내 수요 감소에 제품 생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원용강관의 생산은 1만2,50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462톤에 비해 13.5%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0.9% 증가한 수치다. 1~5월까지의 누계로 살펴봤을 때 올해는 6만2,731톤을 기록했다.

  강관 업계에서는 농원용강관의 판매가 감소한 이유로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지원비용 감소를 꼽았다. 농민들은 비닐하우스를 지을 때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다. 정부 보조금이 줄다보니 신규 비닐하우스의 수요도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제대로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생산업체 간 계통구매 계약을 통해 해당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원용 파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에서 하우스에 사용되는 강관의 규격과 수량을 적어 지역 농협에 조달을 요청하면 중앙회가 계통구매 계약 업체 16곳에 이를 통보, 해당 농협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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