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급변 … 정보 수집 민감한 대응 필요
LME 급변 … 정보 수집 민감한 대응 필요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8.07.3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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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철금속 업계 최대 관심사는 LME 가격 급락과 반등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중 무역전쟁 이슈가 촉발시킨 가격 조정이 장기 하락 양상으로 전환됐으며 긍정적 이슈에도 반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수 비철금속 가격이 큰 폭 하락했으며 과매도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에도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비철금속 업체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내며 가격 흐름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우려를 보이고 있다.


아연 가격의 경우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제련수수료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공급이 늘어날 것이 이유에 크게 하락했다.
반면 니켈 가격의 경우 장기적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공급이 수요보다 우위에 있다는 이유에 큰 조정을 받았다.


또한 연(Lead) 가격의 경우 현물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관계없이 하락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을 움직이는 주체 세력이 어떤 호재에도 세계 무역 이슈를 핑계로 가격을 누르고 있으며 제품 별로 가격 향방을 새롭게 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루하루 가격에 매출과 이익이 크게 달라지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현재 받고 있는 큰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정보와 시황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세계 무역전쟁 이슈의 영향이 소멸되게 되면 제품별 이슈가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문과 각종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LME 가격 변화를 주시해야만 향후 가격 급등과 추가 하락에 조금이나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LME 가격을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운에만 모든 것을 맡겨버린다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상황을 놓치게 될 것이다.
최근 향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요인들이 자주 언급되고 있는 만큼 비철금속 업계가 이러한 정보들을 잘 활용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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