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8.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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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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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PMI 2월 이후 최저
*칠레 구리 광산 파업 위기

  비철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 중국 제조업 지표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5개월래 최저치로 발표되며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에서 중국 7월 제조업 PMI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지하며 전기동과 아연이 반등했고 대부분의 비철 금속 역시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제조업 PMI를 2월 이후 최저인 51.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0.1p 하회하는 수치이다. 세부항목 가운데 중국의 7월 생산지수는 53을, 신규주문지수는 52.3를 기록해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으며 확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신규주문지수가 0.9p 하락해 중국 제조업이 부진을 변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인 시안 페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제조업 PMI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칠레 Escondida 광산 계약 협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노조의 파업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며 전기동 시장을 지지했다. 또한, 칠레 두 번째 규모인 Chuquicamata 광산에서 다시 노사충돌이 다시 일어나며 지난 7월초 이후 다시 파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월요일 광산 근로자들은 근무지에서 이탈하고 광산 시설 접근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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