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n·SiMn價, 수요 부진에도 정광價 반등에 소폭 상승

FeMn·SiMn價, 수요 부진에도 정광價 반등에 소폭 상승

  • 철강
  • 승인 2018.08.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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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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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n價 150만원, SiMn價 145만원 결정

  국내 망가니즈(Mn)계열 합금철 업계가 고탄소 페로망가니즈(H.C.FeMn, 73%품목)의 8월 공급 가격을 전월대비 5만원 올린 톤당 150만원에, 실리코망가니즈(SiMn, 65% 6516품목)의 8월 공급 가격을 전월대비 5만원 올린 톤당 140만원에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정광 가격과 여름철 피크 조업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등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Mn 계열 합금철 가격은 2018년 1월초 큰 변동성을 보인 바 있지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해 최근까지 약보합세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세계 Mn 소비가 증가하지 않았어도 원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Mn 합금철 가격이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료 가격이 소폭 등락을 보이고 있어 변동성이 많이 축소된 상황이다. 

  정광 가격이 하락 후 반등 흐름을 보여 소폭 상승했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추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Mn 합금철 가격이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실리코망가니즈 가격 역시 중국 원료 가격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며 인도산 가격 변화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Mn 합금철 가격은 약보합 흐름인데다가 수요 감소로 인해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나오고 있어 정광 가격 강보합을 보이더라도 당분간 소폭 등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산과 인도산, 베트남산 수입 Mn 합금철에 대한 안티덤핑 판결이 내려졌지만 말레이시아산 수입이 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Mn 합금철 가격은 정광 가격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철강 생산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Mn 합금철 수요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세계 망가니즈 정광(44% 기준) 가격은 6월초 하락 후 반등했으며 현재 Dmtu(Dry Metric Tonne Unit)당 6달러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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