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특구 종료 첫날, 분위기… ‘차분’

현대제철 특구 종료 첫날, 분위기… ‘차분’

  • 철강
  • 승인 2018.08.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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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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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야드 물량 절반 줄어
물동량 특별구매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철스크랩 특별구매 중단 첫날 경인·중부지역 납품업체들의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다. 야드 내 물량은 절반으로 줄었으며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28일부터 생철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에 대한 특별구매를 종료했다. 동시에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1만원 하락했다.

  특별구매 기간 중 납품업체들의 납품량은 평소보다 20~30% 많았으며 입고량도 증가했다. 시중 공시 가격보다 톤당 1~2만원 높았던 이유다.

  한 납품업체 관계자는 “특별구매 종료 시점부터 물동량은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납품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아니다”며 “현재 철근 등 제품 수요가 높아 국내 시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납품업체 관계자는 “철강 비수기에도 국내 시황이 극호황을 보이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린 것 같다”면서 “국내 시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본 시황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하반기 매출과 손익 향상이 더욱 기대 된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시황이 강세이고 본격적인 철강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철근 수요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 된다. 아울러 국내 시황은 당분간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간 타 제강사들의 구매 가격 인상에도 보수적인 가격 책정을 고수했다. 이에 구매 가격은 톤당 3만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철스크랩 가격 공시에 납품업체들은 늘 불만을 표출하며 가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도 구매 가격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구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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