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9.12 08:24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미국이 중국으로부터의 모든 수입품에 부과하려는 관세에 대한 우려가 금일 금속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추가관세가 실행될 경우 즉각적인 보복조치가 있을 것임을 밝혀 무역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비철금속>

  Copper: 3M $5,890에서 출발한 Copper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한 3M $5,962에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전일 미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기대감을 희석하며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약 1.5% 가량 하락한 3M $5,805까지 하락하며 하단의 지지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5,800 부근에 형성된 지지선과 환매(short-covering) 물량의 유입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며 저점 이후 비교적 탄력적인 반등을 보였다.


  Aluminum: 3M $2,080.50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전일 Rusal의 감산 뉴스가 무역전쟁 이슈로 인해 희석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5% 하락한 3M $2,042에 저점을 기록하며 $2,050대 지지선 하향돌파에 일단 성공했다. 이로 인해 Aluminum의 새로운 지지선은 3M $2,000 부근이 될 것으로 판단되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200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미 달러화의 상승에 압박 받으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금은 $1,200 부근을 횡보하는 가운데 $1,200레벨을 지키기 위한 공방을 벌였으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달러화의 추가적인 강세를 이끌어내었고,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은 전일 대비 약 0.6% 하락한 온스당 $1,192레벨에 장중 저점을 기록했고, 이후 소폭 낙폭을 만회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