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화성공장, 이틀째 정전으로 생산 차질

기아車 화성공장, 이틀째 정전으로 생산 차질

  • 수요산업
  • 승인 2018.09.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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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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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하루 앞당겨 추석 연휴 실시
28일부터 조업 재개 예정
이번 사고로 4,000대 가량 생산 차질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정전사고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사실상 추석연휴를 하루 앞당겨 실시했다. 이번 정전사고로 생산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20일 오전 6시 45분께 송전 설비 고장으로 발생한 화성공장 정전사고가 21일까지도 수습되지 못했다. 기아차는 20일 오전 근무자를 조기퇴근 시켰으며 오후 근무자부터 휴업을 통보했다. 21일에도 1만여명의 주야간 근무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회사 측은 조업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하루 더 쉰 뒤 28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말했다. 기아차 노사 단체협상에서 명절 연휴 뒤 추가로 하루의 휴일을 주도록 돼있어 28일부터 조업이 재개된다. 기아차는 추석 연휴 내 송전 설비 보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화성공장은 중형 세단 K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중형 SUV 쏘렌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2,000대 수준으로 이번 정전으로 약 4,000대의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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