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기업설명회 개최

현대건설기계, 기업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8.10.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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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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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유럽지역 통합 신사옥을 완공하고 현지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만여평 부지에 설립된 이번 신사옥은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건물로 대형 부품 물류센터, 전시장, 교육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인도 푸네공장 전경
현대건설기계 인도 푸네공장 전경

  아울러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 이어 인도 굴삭기공장 증설에 나서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의 굴삭기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인도 푸네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1만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인도공장은 8~34톤급 중·소형 굴삭기를 연간 6,000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인도에서 미니 굴삭기, 대형 굴삭기까지 판매모델을 다양화하고 영업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병행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현대건설기계의 굴삭기 판매 실적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5월 인도에서 1,700여대의 굴삭기를 판매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동기간 약 35% 늘어난 2,300여대의 장비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위(18.1%)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08년 11월 국내 건설기계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8년 만인 2016년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인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올해 약 3조3,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계획한 현대건설기계는 2023년까지 인도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중국 장쑤공장(강소법인)의 생산능력을 3배 늘린 연간 1만2,000대 규모로 증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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