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2018 글로벌 EVI 포럼'서 기조강연

포스코 최정우 회장, '2018 글로벌 EVI 포럼'서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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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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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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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소재를 만들어 고객 여러분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강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EVI 포럼 2018' 개막식에서  'Next 50 years With POSCO' 란 제목으로 포스코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우선 '미래는 과거로부터 온다' 는 말 처럼 지금으로부터 50년전 포스코의 여정이 시작됐던 1968년으로 함께 돌아가 보겠다며 포스코 설립 당시의 상황과 제철소 건설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세상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도전이었지만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50년이 지난 오늘날 포스코는 생산량 3,800만톤 규모의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현재의 포스코의 위상과 포스코의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철강분석 전문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 에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 순위에서 포스코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고 올해는 S&P Global Platts(글로벌 플랫츠)가 선정한 전 세계 금속관련 최우수기업인 '올해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며 이는 고객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포스코의 사업과 관련해서 최 회장은 “포스코는 철강 사업만 아니라 철강을 시작으로 소재, 트레이딩, 에너지, E&C, 신성장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해서 포스코가 잘 할 수 있는 여러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위해 포스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늘날 기업이 하는 모든 활동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고, 더 큰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며 따라서 기업은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포스코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 새로운 길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에서 그 답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특히 포스코는 글로벌 산업트렌드를 주도하는 고객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게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소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가스틸, 포스맥, 고망간강과 같은 프리미엄 철강재, 배터리用 고기능 양극재, 음극재와 같은 프리미엄 에너지소재들을 더 많이 개발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수요 트렌드에 따라 끊임 없이 세계 최고 소재를 만들어서 고객 여러분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고 또한 프리미엄 소재들을 고객들께서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업그레이드하는 ‘Society With POSCO’, 고유의 기술 역량과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 ‘People With POSCO’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다가올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가 추구하는 세가지 방향에 공통으로 반복되는 단어가 바로 ‘With POSCO’라며 다가올 50년도 여러분들과 더불어 함께 하고 싶다는 저희의 소망을 담은 러브레터를 보낸다”며 “Your Success With POSCO”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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