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 ②) 美 연준 FOMC 결과에 이목 집중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 ②) 美 연준 FOMC 결과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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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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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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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불확실성 여전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관심의 초점은 다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에 쏠리는 모습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일반합금 알루미늄판재에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중국 증시는 홀로 하락장을 시현하는 하루였다.

다만, 예상과 달리 중국의 10월 무역수지가 호조로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에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미 연준의 FOMC 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되지만 향후 정책에 대하여 어떠한 소식이 전해질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흐름을 연출했다.

전기동(Copper)은 3M $6,152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면서 Copper는 강보합 분위기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하락 연출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10月 Copper 수입량이 전월 대비 감소하였다는 소식과 더불어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흐름을 보임에 따라 Copper는 장중 한때 3M $6,100선을 반납하기도 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좁히며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상하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어제에 이어 강세를 이어나가는 하루였다. 미국의 중간선거 후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투자심리가 눈에 띄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으나, 어제와 오늘 Aluminum이 Copper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장 후반 들어서도 꾸준히 매입세 유입되며 장중 고점 $2,002를 기록하는 등 $2,000선 안착을 꾸준히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Gold)은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성명서에서 추후 정책에 관해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지에 관해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하락 연출하며 온스당 $1,220레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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