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사원교육) ‘동국제강’ 후판 형강 등 봉형강류 공장 견학

(초중급사원교육) ‘동국제강’ 후판 형강 등 봉형강류 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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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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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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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제강공장 방문

철강금속신문이 주최하는 ‘제36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 참가자들이 22일 오후 동국제강 포항공장을 방문했다.

동국제강의 회사 소개. (사진=철강금속신문)
동국제강의 회사 소개. (사진=철강금속신문)

이날 견학에서는 우선 동국제강의 회사 소개와 포항공장에 대한 공정소개 등을 들은 후, 형강과 봉강공장 투어를 실시했다.

국내 최초의 고로 가동업체이자 전기로 제강사인 동국제강은 196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를 가동하였으며, 1966년 전기로, 1967년 냉연강판 생산설비, 1998년 직류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동국제강의 포항공장 공정 소개 모습. (사진=철강금속신문)
동국제강의 포항공장 공정 소개 모습. (사진=철강금속신문)

이후에도 동국제강은 2009년 초고장력 철근 KS 인증, 2010년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 가동, 2011년 내진 철근 KS 규격 제정, 2012년 세계 유일 불연속 무늬 컬러강판 연속생산이 가능한 착색도장설비 준공, 2016년 브라질 제철소 CSP 가동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1년 런칭한 고품격 건축 내·외장재용 ‘럭스틸(Luxteel)’과 2013년 선보인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은 세계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포항제강소는 제강, 형강, 봉강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제강 140만 톤, 형강 100만 톤, 봉강 55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형강 공장으로 들어가는 교육 참가자들. (사진=철강금속신문)
형강 공장으로 들어가는 교육 참가자들. (사진=철강금속신문)

형강공장에서는 60여종의 제품을 생산 중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H형강, ㄱ형강, ㄷ형강 등이 있다. 포항공장에서는 주로 대형제품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봉강공장에서는 각종 철근을 생산한다. 철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온 동국제강은 원자력용 철근, 코일 철근 등을 생산 중이며, 최근에는 내진용 철근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이 봉강공장 앞에서 회사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교육 참가자들이 봉강공장 앞에서 회사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동국제강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해 온 당사에서는 최근 산업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제강기술과 내진용 철근 등 고부가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화 등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R&D와 시장 개척으로 국내 철강업계를 선도하고,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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