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원소재 명확히 표기해 '수출경쟁력과 고객신뢰' 강화

금강공업, 원소재 명확히 표기해 '수출경쟁력과 고객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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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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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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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 TAG에 원소재 제강사 표기… 글로벌 수출환경 속 품질·투명성·AI 기반 추적관리 강화

금강공업(대표이사 전재범)은 글로벌 철강 수입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객 신뢰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모든 제품에 국내 제강사(포스코, 현대제철)의 열연코일만을 사용하며, 해당 원소재 제강사를 제품 TAG에 명확히 표기하는 품질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재에 고율의 관세, 반덤핑 조치, 세이프가드 등의 보호무역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산지 및 품질에 대한 명확한 증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지연, 인증 실패, 신뢰 하락 등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금강공업은 이러한 글로벌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 및 현대제철의 열연코일만을 원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에 부착되는 TAG에 ‘원소재: 포스코’, ‘원소재: 현대제철’ 등 원재료 공급처를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

이 같은 원소재 표기 정책은 고객사가 출처가 명확한 고품질 소재를 사용한 제품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여, 불분명한 소재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금강공업은 AI 기반 데이터 관리를 통해 원소재 구매부터 강관 생산에 대한 추적 시스템이 원스톱으로 관리되고 있다.

금강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고객 신뢰와 제품의 일관된 품질 확보를 중시한다”며, “AI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원산지와 품질을 스스로 입증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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