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용 강관 말뚝 ‘KS F 4502’ 및 용접 구조용 압연강재 ‘KS D 3515’ 수정
9월 5일까지 개정 예고 의견 접수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초용 강관 말뚝(KS F 4602)’과 ‘용접 구조용 압연강재(KS D 3515)’ 두 표준을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두 표준 개정 작업은 국표원 자체 검토로 이뤄지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초용 강관 말뚝의 내수성 지수 계산식 중 니켈 수치가 오기 됐다며 이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 표준은 토목·건축 등 구조물의 기초 및 흙막이 가시설 구조물, 벽체의 보강재에 사용되는 강관 말뚝에 대한 규정으로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재료연구원 등이 원안 및 심의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국표원은 용접 구조용 압연강재의 표준에선 비례 충격 시험편에 오기가 발견 됐다고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표준은 다리와 선박, 차량, 석유 저장소, 용기, 그 밖의 구조물에 사용하는 열간압연 강재로 특히 용접성이 뛰어난 제품의 표준을 담당하고 있다. 규정 원안 및 심의 과정에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재료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소비자협회 등이 참여했다. 

국표원은 이번 두 표준 개정 예고에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관은 9월 5일까지 찬·반 사유 등 관련 서류를 국가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